[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유씨비제약(대표이사 황수진)은 장기 품절이었던 항히스타민제 유시락스 시럽(성분명 히드록시진염산염)의 공급이 재개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유씨비제약은 최근 대한약사회, 유한양행, 도매상에 공급재개 일정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 유시락스 시럽은 유한양행이 유통대행을 하고 있으며, 현재 도매상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유시락스 시럽은 두드러기, 피부질환에 수반하는 가려움(습진, 피부염, 피부가려움증), 불안, 긴장, 초조의 상태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올해 상반기 해외 위탁제조사 사정으로 인해 제품 출하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번 제품 공급 재개와 관련, 한국유씨비제약 유시락스 담당 서현희 차장은 “우선 품절로 인해 불편을 겪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및 의약사분들께 빠른 시일 내 공급 소식이 전달돼 불편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같은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