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유디치과가 최근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옥계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옥계면사무소, 유디치과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복구로 인해 소홀할 수 있는 이재민의 치아 건강을 살피고, 지쳐있는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진행했다.
진세식 유디강남치과의원 대표원장과 박대윤 유디두암치과의원 대표원장, 민원경 강릉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강릉시 옥계면 마을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예방진료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틀니 수리 및 세척 등을 진행했다.
또한 평상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행사 참여자뿐만 아니라 관음리 마을주민 모두에게 틀니관리세트를 포함한 구강건강용품 200여 개와 구강관리지침서를 무상으로 지원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민원경 강릉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지난 4월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삶의 터전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며 “특히 강릉 옥계면 피해주민 대부분 평균연령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어려운 상황에서 소홀할 수 있는 치아관리를 위해 틀니 수리 및 관리용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피해복구가 한창인 5월 이재민들 치아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구강관리용품 14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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