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2014년~2018년간 ‘대상포진(B02)’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5년간 연평균 3% 증가했다.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의 1.6배가 많고, 50대 이상 진료인원이 전체인원의 63%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50대 환자(17만7000명, 24.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 60대(15만3000명, 21.1%), 40대(11만3000명, 15.7%)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대는 4만3000명(6%), 30대는 8만4000명(12%)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대상포진 진료인원도 전체 환자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4년~2018년까지 대상포진 질환의 월별 평균 환자 추이를 보면, 해마다 월별 진료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7월~8월에 진료인원이 다소 늘었다.
대상포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4년 1260억원에서 2018년 1574억원으로 314억원이 늘어 연평균 5.7% 증가했다.
입원진료비는 2014년 322억원에서 2018년 474억원으로 연평균 10.1% 증가했고 외래는 같은 기간 369억원에서 459억원으로 연평균 5.6%, 약국은 569억원에서 642억원으로 연평균 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