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시청 지하 시민청에서 ‘2019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 시민은 4개 부스(자기혈압 알기, 자기혈당 알기, 체성분측정 상담, 만성질환예방 실천하기)에서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하 25개구 보건소가 모두 참여해 시민과 함께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서울시와 오락(五樂)하는 날’을 동시 진행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게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이며,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한다.
오락(五樂)은 ‘1락: 빼자! 허리둘레, 2락: 내리자! 혈압, 3락: 막자! 혈당, 4락: 잡자! 중성지방, 5락: 높이자! 좋은 콜레스테롤’ 실천 캠페인이다.
한편, 시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2009년부터 ‘대사증후군 100만인 찾기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159만 명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에서는 만 20~64세 서울시민 누구나 25개구 보건소에서 건강체크와 영양,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12개월 간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자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레드서클캠페인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체크를 해보고 지속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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