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산업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최근 대표적 중국 민영 철강기업인 사강그룹과 연속산세압연설비(PL-TCM)의 작업장 환경 개선에 관한 기술교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스웰은 산업현장의 작업 공간 내 가스 배출물을 관리하는 공기 유동 제어기술을 체계화한 국내 유일의 산업공기기술(IAT, Industrial Air Technology) 업체다.
중국 사강그룹은 2018년 PL-TCM 생산 라인에 신규 정화설비를 도입했으나 오염물 저감 및 작업장 환경 개선에서 한계점이 노출돼 올스웰과 기술교류를 추진하게 됐다.
사강그룹 측에 따르면 올스웰이 중국 철강기업 바오산 강철에 오염물 저감 및 작업장 환경 개선 효과를 제공한 사례를 접한 것이 이번 기술교류를 결정하게 된 계기다.
올스웰은 “현장 확인 결과, 작업 공간 및 생산조건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덕트 설계 및 설비사양 결정으로 인해 성능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스웰이 설계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양측은 이달 중 기술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강그룹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2차 미팅을 진행한 후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기준 만족, 생산성 증대 및 작업장 환경 개선에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올스웰 강연수 대표는 “4분기에도 중국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겠다. 내년 상반기에는 공기관련 기술 선진국인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회사로서의 바탕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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