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 에 따른 피해 농가의 신속한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 지사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전사적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태풍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6일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토록 지시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긴급지원 수립 대책에 따라 이번 태풍으로 수확기를 앞두고 농가 피해가 심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피해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전 및 광주지역 관할 지역본부, 지사 직원 500여명은 피해농가 일손돕기, 해안가 파손가옥 정리, 방역활동 등 피해지역의 상황에 맞게 구호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구호활동에 참여한 대전지역본부 안희무 본부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 듣고 공단 구호활동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이번 태풍 피해로 상심하고,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한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눔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