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천지원(고선혜 지원장)은 17일 옹진군 덕적면 서포3리(굴업도)와 백아2리(지도)를 방문해 구급함을 전달하고 주민대상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문한 굴업도와 지도 지역은 상주하는 의사가 없어 옹진군 보건소 병원선의 주기적 방문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인천지원은 구급함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심평원 대국민 서비스 소개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인천지원은 보건소와 협력해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옹진군 선재리 소재 (측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고선혜 인천지원장은 “위급한 상황에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의료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이 더 필요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