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군 보건소에서 외과의사 16명을 포함한 33여명의 의료진이 고성지역 산불 이재민을 위한 초음파 검진을 시행했다. 학회는 지역주민 648명에 대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 담낭, 췌장 등 상복부 △혈관 △유방 갑상선및 항문 직장초음파를 시행했다.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고성지역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초음파 무료진료를 시행했다"면서 "내년에도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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