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차병원은 지난 9월25일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환태평양 생식의학회(PSRM)’에서 ‘줄기세포 연구의 현주소와 생식의학 분야에의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고 밝혔다.
차광렬 소장은 강연에서 배아 발생부터 성체에 이르기까지 생식기관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줄기세포를 설명하고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줄기세포 임상시험 내용도 공유했다.
또 ▲세계 최초 미성숙난자 임신출산 성공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 개발 ▲동양 최초 난자 내 정자 직접 주입법에 의한 분만 성공 등 차병원의 생식의학 분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그동안의 연구결과와 최근 논문으로 발표한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성공률을 3배 이상 높이는 기법도 소개했다.
특히 난임분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줄기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전임상 및 임상 결과를 발표, 학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이번 환태평양 생식의학회 학술대회는 ‘The Future is Now’라는 주제로 9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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