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최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자생의료재단의 독립유공자 유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생의료재단이 마련한 장학금의 규모는 총 3억원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100명의 고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처가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고교생 중 소득수준, 학년 등을 고려해 추천한다. 장학생 가운데 고교 졸업 후 한의대에 입학하면 입학금과 1년치 등록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 신준식 명예이사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더욱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독립운동 관련 지원사업 전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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