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주제약노동조합 머크지부 소속 노조원 100여명은 30일 오후 12시부터 한국머크 본사가 위치한 혜성2빌딩 정문에서 고용안정 쟁취, 강제적인 사업부 정리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현재 한국머크는 당뇨병 치료제 ‘글루코파지’, 고혈압 치료제인 ‘콩코르’ 등 두 약품 판권을 다른 회사에 넘긴다는 사실을 통보하고, 희망퇴직(ERP)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 직원들 사이에서는 고용 불안 우려가 팽배한 상태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