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투석전문기업인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최성옥)가 최근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이 신장학에 대한 최신 연구 및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교류 장(場)인 ‘2019 AREP(Advanced Renal Education Program)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2019 AREP은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으로, 매해 국내 의료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 이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강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2019 AREP 심포지엄에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중심주의 투석: 지속가능성과 혁신으로 (Patient-Centric Dialysis: Towards Sustainability and Innovation)라는 주제로, 혈액 및 복막 투석 치료에서 환자중심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한 활발하고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올해는 환자중심주의를 주제로 선정, 향후 투석 치료 발전 방향성이 환자 입장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에 착안, 업계와 학계가 함께 협업하여 실제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혁신이 무엇일지 고민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2019 AREP에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의 혈액투석 치료 알고리즘 개발 및 설계 전문가인 파스칼 코퍼슈미트 박사를 초청, 30여년의 투석 치료 경험에서 얻은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파스칼 박사는 30년이 넘게 혈액투석 치료를 받은 만성콩팥병 환자로, 투석 치료에서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삶의 질이 환자중심주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환자 입장에서 얘기함으로써 많은 의료진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파스칼 코퍼슈미트 박사는 “혈액투석 치료에 대해 기술적, 환자의 관점을 모두 소개하는 강의는 한국 의료진에게 매우 독특한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혈액투석여과(HDF)를 통한 보다 집중적인 치료와 보다 긴 치료시간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며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게 하는 것이 투석치료에서 매우 중요하게 고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최성옥 대표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AREP 심포지엄이 만성콩팥병에 대한 다양한 치료 옵션과 최신 지견을 논의하는 국내 신장내과 의료진을 위한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하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7년에 설립돼 신장질환 치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혈액투석(Haemodialysis), 복막투석(Peritoneal Dialysis), 지속적신대체요법(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reatment) 등 만성콩팥병과 관련 다양한 의약품(Renal Pharmaceuticals)의 통합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만성콩팥병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위해 제품, 서비스, 치료법을 연결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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