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심사인력(공무직) 총 87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10일 식약처는 내년 예산안에 의약품 심사관 40명, 의료기기 심사관 47명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의 신규 인력 지침에 따라 6개월 기준으로 예산이 책정됐으며, 국회 통과 및 심사인력 채용 시점에 따라 예산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이같은 심사 인력 확충은 제약바이오 산업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허가와 심사 등 관련 분야 업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측은 "식약처의 2020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이미 제출했으며, 국회 의결을 거쳐 금년 12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