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유디치과협회(이하 유디치과)가 최근 서울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일반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2019 런 히어로 페스티벌’을 후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주최하고 119소방안전복지사업단과 아람비 주관, 소방청, 행정안전부, 유디치과협회가 후원한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이며 하프코스, 10Km, 5Km, 5Km 가족걷기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비는 행사비용을 제외한 금액 모두 중증, 희귀질병을 앓는 소방관을 위해 쓰여진다. 소방인의 축제인 만큼 대회 중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사고에 대비해 10여 대의 구급차와 안전요원 등이 코스 곳곳에 배치돼 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유디치과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40여 명을 모두 후원했다. 또한 참가자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평소에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용품 3000개를 후원했다. 이 밖에 유디치과에서 제작한 재난대응 안전관리 매뉴얼 3000부를 함께 배포했다.
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국민들을 위해 늘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민을 비롯해 정부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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