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소화기내과 분과 전문의 수련 과정이 2년으로 늘어날 전망. 이는 내과 수련 과정이 4년에서 3년제로 단축됨에 따라 젊은의사들의 ‘수련 질(質)’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
지난 10월26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내과학회 제7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학회 평의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안건을 의결. 기존 소화기내과에서는 전공의 3년 단축으로 펠로우 1년만으로도 분과전문의를 인정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던 실정.
이와 관련, 학회 관계자는 "대한의학회 인준을 거치면 소화기내과 분과전문의 수련 과정이 2년으로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2년 의무 수련 대상은 3년제 전공의들이고, 4년제 전공의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년만 수련하면 분과전문의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