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국제보건 분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제1차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과정’을 11월5일부터 7일까지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등 아태지역 국가의 국회의원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건강보험제도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 한국에서 시작한 이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데 아태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APPFGH) 사무국과 협업해 개최된다.
건강보험 글로벌 최고리더십 과정은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 관련 강의, 리더십 워크숍, 국회 및 보건의료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건강보험제도 발전 및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김용익 이사장의 특강, ‘UHC(보편적건강보장달성)와 법’ 분야 석학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렌스 고스틴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강의뿐만 아니라 각국의 보건의료 관련 주요 이슈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의 장인 리더십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국회 견학을 통해 한국의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 의원들과의 환담 시간을 가지고 아태지역 국가의 보건 의료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아태지역에서 오신 국회의원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공단은 글로벌 건강보장 선도 의무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태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교류, 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