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인 산재환자
13명이 최근 열린 대구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슐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
대구병원이 산재환자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과 재활의욕 고취 및 사회·심리적 안정감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 중인 심리회복프로그램에 힘입어 개인전 1위 1명, 3위 2명이 수상했다.
심리회복프로그램 중에서도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슐런반이 두각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이프로그램에는 총 24명이 참여했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대구광역시 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 산재환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참가했다.
대회 참가에 앞서 김봉옥 병원장은 사기진작을 위해 출정식을 열어 환자들을 응원했다.
김봉옥 원장은 “재활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감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등 재활의욕을 고취 시킬수 있는 심리회복프로그램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병원은 산재환자에게 재활스포츠(슐런) 외에도 드론교육, 원예관리 프로그램 등 집단 심리회복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