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3일 '2019년 단체협약'을 체결, 근로조건 개선 및 노사 소통 확대, 상호 협력 문화 형성에 노력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권덕철 원장과 황준원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체결식은 그동안의 교섭 경과보고, 대표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진흥원 노사는 지난 9월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3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관련 법령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단체협약안을 도출했다.
권덕철 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서는 노사 상호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체결된 만큼 협약사항을 성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원 위원장은 “근로조건 개선과 노동가치 제고, 노사관계 발전에 역점을 두고 교섭에 임했다”면서 “애써주신 전체 조합원과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