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제18회 한미 참의료인상(Hanmi “Cham" Award for the Medical Service) 심사위원회를 개최, 올해 수상자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대표 박진용)와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대표 박귀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이 2002년 공동으로 제정, 올해로 18회를 맞이하고 있다.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는 1993년도부터 현재까지 의료저혜택국가 24개국의 의료인 265명을 세브란스병원으로 초청해 전문분야 연수를 제공 중이다.
또 10년동안 매년 10명의 의료저혜택국가의 의과대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교수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프로젝트를 수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는 불자의료인들의 봉사조직이지만 봉사를 매개로 일체의 포교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불자들의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동국대학교와 연합의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립이후 매월 둘째주 일요일을 ‘무료진료 날’로 정한 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를 실천해왔으며 현재까지 124회의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총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박홍준 회장은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아무나 수행할 수 없는 분야인 의료를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 봉사자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헌신성, 모범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애쓰는 봉사자를 꾸준히 발굴할 것이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연세의료원 의료선교센터와 한국불교연구원 무량감로회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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