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잇몸병 등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신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치협에 따르면 잇몸병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2.8배 ▲혈관성 치매 1.7배 ▲심혈관계질환 2.2배 ▲당뇨병의 경우 6배 ▲류마티즈성 관절염 1.17배 등 전신질환 발생확률이 높다.
잇몸병 등 치주질환은 단순히 치아나 잇몸을 손상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는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1년 1회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환자 본인부담금은 약 1만5300원(의원급) 정도다.
치협은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치과를 방문해 저렴한 비용에 잇몸병 예방 및 초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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