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생명과 함께 최근 병원 본관에서 실손보험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실손 보험 전자 청구(EDI) 및 보험금 자동 지급서비스 등 의료 · 보험 간 연계 서비스를 개발하고, 추가 업무 제휴 영역을 발굴하는 등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인적 · 정보 · 서비스 교류 확대를 통해 환자와 고객 편의 제공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추고 수익 전액을 고객, 농업인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 공헌 금융기관이다. NH농협생명은 농촌순회 무료진료 사업 실시 등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앞장서는 생명보험 회사이다.
서울성모병원은 NH농협금융지주 · NH농협생명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료 ·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고객은 진료 후 휴대폰에서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보험사에 진료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청구서류 발급 및 신청서 작성, 방문 · 팩스 · 우편 등을 통한 접수 후 보험사의 심사와 결재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보험사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서류 전산 입력, 보험금 심사 및 계산 등의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에게 빠르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지열 스마트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 앱을 통해 고객에게는 시/공간 제한 없는 편의를 제공하고, 병원 업무 효율은 향상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