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2020년 정시모집에서 의과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국수탐 300점 기준 최소 280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소재 상위권 의대 예상합격선은 최저 예상 커트라인이 286점, 가장 합격선이 높은 서울의대는 최소 293점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적으로 의과대학 예상 합격점수는 작년보다 3점에서 4점 가량 증가한 모양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을 비롯해 메가스터디, 대성학원, 유웨이,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대구진학지도협의회 등 입시기관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원점수 기준 예상합격선을 공개했다.
지방의 제주의대와 고신의대는 280점대면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가장 높은 예상 합격점수가 나온 곳은 예년처럼 서울대 의대였다. 서울대 의대 예상합격점수는 최소 293점(메가스터디, 유웨이)에서 최대 297점(광주진학부장협의회)까지 책정됐다.
다음으로 높은 곳은 연세의대로 최소 292점(유웨이)에서 최대 296점(대구진학지도협의회)까지 예측됐다.
성균관의대 최소 점수는 291점(유웨이), 최대 점수는 294점이었고 경희의대 예상합격점수는 유웨이가 289점으로 가장 낮게 예상했다. 최대 예상 커트라인은 대성학원이 292점으로 전망했다.
고려의대는 최소 286점(메가스터디), 최대 292점(광주진학부장협의회·대성학원·종로학원하늘교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의대 합격커트라인은 메가스터디에서 286점으로 최저치를 내놨고, 광주진학부장협의회·대구진학지도협의회는 291점으로 예상했다.
중앙의대 또한 최소 예상합격점수가 286점(메가스터디)이었고, 최대점수는 291점(광주진학부장협의회·대구진학지도협의회·대성학원)이었다.
이화의대 지원가능 점수는 수도권 의대 중 가장 낮았다. 대구진학지도협의회에서는 이화의대 예상합격점을 286점으로 발표했고,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91점으로 공개했다.
한편, 수능 가채점 자료를 기준으로 각 입시기관이 공개한 예상 합격선은 실제 결과와는 다를 가능성이 있다.
대학별 수능성적 반영방법이 고려되지 않은 데다 대학에서 성적 산출지표로 활용하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확도가 보다 높은 표준점수 기준 예상합격선은 오는 12월 4일 수능성적이 발표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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