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가 내년도 회장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치협은 최근 초도회의를 열고 제31대 회장단 선거일을 2020년 3월10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부 선거일정을 검토하고 선거방법은 지난 제30대 회장단 재선거와 동일하게 SMS문자투표와 우편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치협도 선거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선거지원팀을 구성키로 했다.
선거지원팀은 겸직 발령을 통해 총무, 정보통신, 법제담당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했으며, 원활한 선거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치협은 선거관리위원회 법적 자문을 위하여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 대표변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한 직선제 선거를 대비해 회원의 정확한 정보 확인을 위해 회원신상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협회 홈페이지에 회원신상신고 메뉴를 추가, 회원이 직접 본인 정보를 확인, 수정할 수 있도록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회원신상신고를 진행한다.
치협은 "각 지부에 협조요청 공문 발송 및 회원 문자발송을 진행했으며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를 비롯한 치과전문지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월 20일 각 지부 사무국장 간담회를 통해 소속 회원의 변동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선거권자가 투표권 행사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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