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 곽철 교수팀이 최근 열린 제
9회 아시아태평양전립선학회에서 아시아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
연구팀은 남성호르몬 수용체 표적 억제제인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와 박탈요법 병행시 거세저항전립선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또한 실제 임상에서 한국인의 치료 성적이 국제 허가용 임상시험 결과와 마찬가지로 효과적이고 안전함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 SCI 학술지인 전립선암과 전립선질환(Prostate Cancer and Prostatic Diseases, 인용지수 4.6)에 게재됐다.
정창욱 교수는 “전 세계에서 궁금해 하던 문제에 대해 한국에서 진행된 연구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연구에 참여해 준 모든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방사선분자표적 치료제 및 PET용 진단제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로 난치성 중증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