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이 오송첨복단지 입주기업인 리메드
(대표이사 이근용
)의 코스닥 상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
2003년 설립된 리메드는 뇌질환 재활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으로 경두개 자기 자극 치료기 연구개발을 시작해 난치성 뇌질환, 신경질환, 만성통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세계 수준의 자기장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유럽 통증치료 시장에서 손꼽히는 독일 짐머사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가파른 판매고를 올렸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이 겪는 전문인력 양성 및 수급에 대한 어려움으로 제품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설비 구축이 절실했다.
리메드는 오송재단의 도움을 받아 물품 생산 조립과정에서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설비 구상 및 적용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
오송재단의 시제품 제작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중국 인허가 획득’, ‘핵심 부품 개발 지원을 통한 부품 국산화 달성’ 등 많은 공동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리메드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70.65%의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2018년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매출액 중 수출액이 67.33%를 차지해 2019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리메드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럽과 미국시장의 지속적인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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