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이 유럽에서 열린 국제적인 의료관광 행사에서 ‘올해의 국제 안과병원’으로 선정됐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Medicial Travel awards 2019’에서 국내 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행사는 의료관광 분야에서 잘 알려진 영국의 ‘International Medical Travel Journal(IMTJ)’이 매년 주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40개국, 250여 명의 의료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의료‧웰니스 부문 중 ‘올해의 국제 안과 병원’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무어필드 안과병원(UAE)과 프린스 안과병원(말레이시아)을 제치고 최종 수상했다.
함께 참여한 보건산업진흥원은 2개 부문(웹사이트, 올해의 의료관광 목적지)에서 수상의 결실을 맺어 한국 의료관광의 위상을 높였다.
손준홍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원동력 삼아 ‘세계 속의 글로벌 안과전문병원’으로 모자람이 없도록 의료의 질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길안과병원은 연간 21만 명이 넘는 환자가 찾고, 백내장 수술을 6000건 이상 시행하는 안과전문병원이다.
국내 안과전문병원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인천광역시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