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 대상 ‘2019 제3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을 통해 병원약사회는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제고, 임상시험약 관리업무 수준 향상,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해 왔다.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부산대학교병원 박정희 약사의 ‘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 ▲서울대학교병원 장홍원 약사의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삼성서울병원 임미경 약사의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관리’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의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강연이 열렸다.
오후에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현정 약사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최근 변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다솜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이진아 약사의 ‘Audit & 실태조사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졌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업무 발전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