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미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10일 엘타워 매리골드홀에서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신진 연구부문-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보건의료기술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했으며 신진 연구부문 표창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촉망되는 신진 연구자를 선정해 수상했다.
장미애 교수는 희귀 난치 유전 질환인 비전형적 싱글턴-멀턴 증후군의 원인 유전자 ‘DDX58’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등 유전 진단 분야에서 우수 연구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장미애 교수는 “이번 수상자로 선정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미애 교수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분자유전학과 진단혈액학을 전문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 대한진단유전학회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제7회 LG생명과학 미래의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