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조옥연)가 ‘2019년 간호학술대회’를 10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조옥연 간호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간호사들의 임상현장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고 연구논문, QI활동 발표,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수술 전 애니메이션 시청과 회복실에서의 보호자 상주가 소아환자 수술 전(前) 불안과 회복 시 섬망에 미치는 효과’(수술간호팀 마취과), ‘고추파스 수지요법이 정형외과 수술 후 자가통증조절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오심, 구토에 미치는 효과’(암센터 108병동)에 관한 내용이었다.
또 ‘당뇨병 교육프로그램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당뇨지식, 복약순응도 및 당화혈색소에 미치는 효과’(내분비내과 외래), ‘임상간호사의 구조적 임파워먼트, 감염에 대한 표준주의 건강 신념 및 지식이 감염관리 수행에 미치는 영향’(석사학위 논문 이지원) 등이 발표됐다.
이외에 유방암 방사선요법을 주제로 한 종양학과 안송미 간호사의 연구, 완화의료병동의 QI발표에 이어 시상이 이뤄졌다.
조옥연 본부장은 “한 해 결실을 맺는 12월에 간호본부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분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임상 현장에서 이뤄진 연구인 만큼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일선 간호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