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1일 인천 남동구에 이웃사랑 김장김치 120상자(총 1200kg)를 전달했다.
가천대학교 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지난 2016년 가천대 길병원 개원 58주년 기념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조직됐다.
조직된 후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류(패딩)를 지원하고, 쪽방촌 노인들에게 의료봉사를 제공하는 등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김장김치는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이 매달 받는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기금으로 기부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으로 마련됐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기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만큼 병원이 똑같은 금액을 추가로 1:1 매칭 기부해 조성된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남동구는 관내 취약 계층에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병원과 가까이 있는 남동구 지역주민들이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선물”이라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