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최근 인천혈액원과 함께 생명수호를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24만 명이었던 헌혈자 수는 2018년 221만 명, 올해 10월 기준 216만 명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혈액부족 현상으로 수술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국제성모병원은 긴급환자의 혈액 수급 부족 사태에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으로 헌혈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병원 교직원과 의대생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
국제성모병원 수혈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자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는 “교직원들 헌혈로 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성모병원은 혈액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성모병원은 인천혈액원과 연간 2회 정기적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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