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 어린이집에서 학부모, 어린이, 교직원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후원금 130여 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전달식은 본관 한벽루홀에서 조남천 병원장과 이승옥 기획조정실장, 전북대병원 어린이집 최영숙 원장, 임종택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어린이집은 전북대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직장 내 보육시설이다. 2017년 3월 24일 개원해 현재까지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6월 레몬청 판매 행사와 10월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된 금액이다. 학부모 및 어린이들, 교직원들이 뜻깊은 곳에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음을 모아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어린이집 최영숙 원장은 “지역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환우들에게 아이들이 모은 따뜻한 사랑의 나눔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의 발전과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우들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전달해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