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암병원은 12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5층 우리라운지에서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된 기초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돌입한다. 오는 2022년 12월에는 첫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연면적 3만 2900여㎡에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세워진다.
센터가 들어설 미래관 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토목공사를 진행됐고,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는 미래관의 지하층 공사가 완료되는 2020년 12월부터 설치 및 시운전을 실시 후, 같은 달 첫 환자를 치료한다.
이와 관련, 연세암병원은 지난해 3월 도시바와 ‘중입자치료기’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계획에 따라 도입 공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우리나라 방사선 치료의 역사와 함께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도입과 경과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윤도흠 의료원장 외에도 허동수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용학 총장, 김병수 前 총장, 금기창 연세암병원장, 문흥렬 연세암병원 발전위원 대표, 야나세고로 도시바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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