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 길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완형 교수가 혜산산업보건학술상을 받았다.
이완형 교수는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5일 개최한 ‘제12회 산업보건학술제’에서 학술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혜산산업보건학술상은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증진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에 대한산업보건협회가 만들었다.
시상은 의학 및 작업환경, 간호 부문별 최우수 1편이 선정된다.
이번 의학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이완형 교수 논문은 ‘결정형 유리규산 노출과 위암의 위험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Occupational exposure to crystalline silica and gastric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다.
이 논문은 직업성 분진 노출의 소화기계 암 위험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직업환경의학 분야 핵심 저널인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에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