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단국대학교병원
(병원장 김재일
)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2019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
’를 개최했다
.
200여 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올라온 8개 팀이 그동안 활동해 온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외과 대장암 수술 후 통증관리 프로토콜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진료의 질향상’에 대해 QI 활동을 진행한 외과/31병동 연합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 팀은 암환자에게 가장 두려운 증상 중 하나인 암성통증을 정확하게 사정하고 예방적 접근 및 통증조절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암성통증관리 프로토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그 결과 환자와 의료진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통증조절 시간도 32.5분에서 13.1분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센터 건립을 앞두고 모든 암환자에게 확대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낙상예방 활동’을 주제로 한 간호부 25병동과 ‘위절제술 환자의 차별화된 내시경 검사 예약활동을 통한 검사 시행률 증진’을 발표한 소화기내시경팀이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보험심사팀(적정 진료비 관리를 위한 수술료 누락 및 오류 예방 관련 처방 입력률 향상)과 진단검사의학과(응급검체검사 TAT[채혈-검사] 관리)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불편한 상황을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결과를 현장에 적용시켜 보다 상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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