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최근 본관 대강당에서 ‘2019년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 째를 맞은 QI 경진대회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모두 27편의 활동 결과가 접수됐다. 의료질관리위원회 위원들이 주제 선정과 팀 구성, 개선 정도 및 효과 등의 항목을 심사했다.
이 중 올해 최우수상은 71병동의 ‘FMEA(Failure Mode Effect Analysis; 사고유형효과분석)를 통한 투약오류 감소활동’이 차지했다. 이 활동을 통해 투약 오류의 위험도가 가장 높을 수 있음을 증명했고 약품라벨 개선 및 경고문 부착등을 통해 개선활동을 시행했다.
그 결과 투약 오류 위험도 점수(Risk Priority Number, RPN = 중등도 x 사고발생 가능성 x 발견 가능성)가 개선활동 후 40% 가량 감소했고 투약오류 발생 0건이라는 좋은 성과를 이뤘음을 발표했다.
또한 ‘함께 만드는 안전한 병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열린 환자안전, 감염관리 주간행사의 ‘환자안전 개선 아이디어 및 표어, 포스터 공모전’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앞으로도 의학원은 지속적인 QI 활동을 통해 내원 환자들이 최고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