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9일 상상이룸센터에서 청소년 직업체험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원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의학원은 노원구가 청소년들의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상이룸센터와 함께 2015년부터 매년 8회 노원구 소재의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기관 산하 방사선의학연구소, 원자력병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등 각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연구소 실험실 견학 및 암세포 실험 ▲방사선 암 치료 이해 ▲방사선비상진료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원,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소와 병원 직업군을 이해하고 진로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연구소와 병원 종사자들을 만날 수 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청소년들의 직업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