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센터장 최지호)가 오는 27일 원내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수면의학 심포지엄 2019’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기면증의 진단과 치료(이지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주기성 사지 운동증의 진단과 치료(문혜진 신경과 교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최지호 이비인후과 교수)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 10월 부천시 최초로 수면의학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1400여 건의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며 지역 수면 장애 환자들의 건강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유기적 협진을 통해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방법을 제시한다.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면 장애를 졸음운전 사고, 심장·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하루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역 주민의 수요가 크게 늘어 곧 3개 수면다원검사실을 증설, 총 5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 쾌적하고 확장된 진료 시설에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