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이진용)은 19일 한의약의 해외진출 활성화 논의를 위해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직원들과 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에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에서는 바호디르 마흐무도비치 니자모브 차관과 라임쿨로프 파르혿 국장이 참석했다.
또 이진용 한방병원장, 이재동 한의대학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등 의료원 및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경희의료원 및 한의과대학 소개, 상호 협력 방안 논의, 병원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이진용 한방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한의약 우수성과 한방병원 위상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 한의학을 선도하는 한방병원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동 한의대학장(침구과)은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위해서는 전문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보건복지부와의 국제 협력을 통해 한국 한의사 면허증으로 진료할 수 있는 국가다.
2020년부터는 의과 학부과정에 전통의학을 포함하고 교육 전문센터를 설립하는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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