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임한혁)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전 교직원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구미시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서 후원하는 ‘301 네트워크’ 지원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됐다. 올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약 70여명의 환자들에게 의료비 1억원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07년 병원 교직원을 중심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순천향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를 통해 부모로부터 소외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올해 약 3000만원의 의료비를 전달했다.
임한혁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재단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성금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