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대부분의 의과대학 2020년 정시 모집 마감을 하루 앞둔 12월30일 서울 소재 주요 의과대학 경쟁률 양상이 작년과 유사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17시를 기준으로 서울 소재 주요 의대 정시 일반전형 마감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지난 28일 모집을 마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2.77:1)으로 나타났다.
오늘(31일) 모집이 마감인 대학 중에서는 경희대학교(2.67:1)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2.61:1)였다.
세 번째로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한양대학교(1.6:1)로 앞선 대학과 달리 경쟁률이 2:1 미만인 1.6:1이었고 가톨릭대학교(1.27:1), 중앙대학교(1.05:1) 순이었다.
경쟁률이 1:1 미만인 대학으로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0.79:1), 성균관대학교(0.65:1)가 있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서울 소재 의대 중 유일하게 인문계열 전형을 진행한다. 이대 자연계열의 경우 0.93:1로 낮았으나 인문계열의 경우 3.83:1로 매우 높았다.
한편, 마감까지 하루 남겨둔 시점에서 경쟁률은 작년 동일한 전형에서의 최종 경쟁률 순위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의대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을 살펴보면 경희대학교가 7.33:1로 제일 높았고 다음으로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가 4.5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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