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서울 서북권 응급환자의 생명을 책임지는 서울특별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서울시에서 실시한 응급의료센터 평가 및 현장 실사에서 응급의료시설 및 장비, 인력, 운영 계획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개원 8개월여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인구 100만 명당 1개소를 지정한다.
은평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중증외상환자 등 3대 중증응급환자 신속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의학 전문의 24시간 상주, 주요 임상과 전문의 24시간 대기 당직시스템을 가동하며 서울 서북권 골든타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원 측은 "은평성모병원은 서울 서북권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대형 헬리포트를 활용해 환자 헬기이송에 완벽 대응하며 지역사회에 활기와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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