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2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비 치과의료분야 정책제안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건의약단체장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철수 협회장은 “이번에 치협에서 제안한 정책제안들이 대거 채택돼 국민들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 제35조에 보장된 국민의 건강권이 입법기관을 통해 확실히 확립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제도의 최고 전문가인 각 보건의약단체별 총선기획단의 화합과 조율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총선 기획단장이자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 민경호 원장은 “지난 5월부터 완성도 높은 정책제안을 위해 총선기획단을 구성해 철저히 준비했으며 수차례 걸친 전문가 검토와 관련 임직원 회의를 겪고 제안서가 다듬어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총선 기획단이 방향성과 주제를 정하는 큰 그림을 그렸다면, 정책연구원은 그 그림에 색을 칠하는 작업을 맡았다. 이번 정책 제안서 제작을 위해 애쓰신 총선기획단 등 모든 임직원분들이 수고가 많으셨다”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총선 기획단 간사를 맡은 이재용 정책이사는 “2020 총선 정책제안서는 무엇보다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아무쪼록 이 제안서가 2020 새 국회에 구강정책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안서에는 ▲국민 구강건강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세대 및 계층별 구강건강증진 정책제안 ▲안전한 치과진료 및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 일류화를 위한 치과계의 정책제안 등 4가지 테마로 10가지 치과계 주요 정책이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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