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에 이진석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6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신임 국정상황실장으로 의사출신 이진석 비서관을 내정했다. 전임 윤건영 실장은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 실장은 울산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의대 부교수 및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 5월부터는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 지난해에는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등으로 역할을 하다 윤 실장 총선 출마로 국정상황실장을 맡게 됐다.
이와 관련,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 들어 청와대 조직진단에 따른 두 번째 조직개편"이라며 "현행 비서실·정책실·안보실의 3실장·12수석·49비서관 체제를 유지하되 업무분장 효율화를 위해 일부 비서관의 업무 및 소속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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