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은 최근 의과대학 본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의과대학
(TM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
간담회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윤영욱 의대학장, 최종일 대외협력부실장, 이마모브 아브두라몬 대학원장, 살로모바 페루자 학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타슈켄트 의과대학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즈베키스탄 의학교육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환경보건 석사 졸업생이 배출되는 등 이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양 기관간의 성공적 발전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마모브 아브두라몬 대학원장은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형성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하고 있는 TMA는 1919년 설립된 국립의대로 의료진 양성과 각종 보건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016년 4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TMA와의 국제협력사업을 시행해 왔다.
한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 TMA는 오는 10일 ‘제6회 공중보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은일 교수가 ‘기후 변화와 건강 영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TMA의 살로모바 페루자 학과장이 ‘우즈베키스탄의 대기 모니터링’ 강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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