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0일 병원 대강당에서 김운영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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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숙희 의과대학 교우회장과 안산병원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김운영 병원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일할 맛 나는 직장 △지역과의 화합 △의료원과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하다”며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조력자로서 항상 함께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고려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병원장을 모시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섬세한 리더십을 통해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안산병원 발전을 위해 의료원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안산병원이 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최선봉에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숙희 고대의대 교우회장은 “김운영 병원장이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안산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을 확신한다”며 “의대교우회장으로서 최대한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운영 병원장은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고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산과마취학회 비상임이사를 맡아 활동하는 등,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병원장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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