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태 신부)은 최근 몽골 국립 후레산부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원 투어 및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몽골 울란바토로르에 소재한 후레산부인과는 지난 1959년 설립된 출산전문 병원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최신식 병원을 모티브로 제2병원을 건립, 확장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후레산부인과 아유스후 자갈 병원장이 지난해 11월 국제성모병원 관계자를 초청해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협약을 통해 국제성모병원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그대로 제2병원에 적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양 기관은 이를 구체화시켜 △산부인과 의사 연수 및 간호사 교육 △감염관리 △시설관리 △의료장비 사용 등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측면에 대한 세부 안을 논의했다.
국제성모병원 김현태 병원장은 “이번 협력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몽골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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