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국내 확산되면서 삼성서울병원이 환자 면회 제한 조치를 공지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선제적 예방조치로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입원환자 면회를 지난 24일부터 당분간 전면 금지키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중국 폐렴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병원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병원 환경 유지를 위해 출입증 보유자 1인 이외의 병동 방문을 금지키로 했다.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중환자실 및 임종 환자 면회는 허용된다. 병원은 앞서 1월23일 저녁부터 기존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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