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널은 최근 순천향대학교부속서울병원 청원홀에서 ‘캄보디아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 사업 착수회’를 개최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미경) 사업으로 진행하며 캄보디아 동북부 산악 지대의 의료소외지역인 ‘라타나끼리’와 ‘몬돌끼리’의 모자보건증진이 목표다.
주관사인 굿네이버스와 순천향대학교중앙의료원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두 지역 의료진을 대상으로 모성교육, 신생아관리 교육, BEmONC(기본 응급산과진료), CEmONC(종합 응급 산과 진료), 가족계획 교육, 마취간호사 교육, 조산사 교육, 감염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며 보건소 신축‧증축 시공 및 의료기자재 공급 자문, 현지 보건 프로그램 개발, 주민인식 개선 활동 수행 등이 포함된다.
착수회 행사에는 서유성 순천향중앙의료원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사업에 투입되는 전문 인력들이 참석해 캄보디아 동북부 소외지역 모자보건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비전과 사업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서유성 순천향중앙의료원장은 “우리 순천향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간사랑’ 정신을 세계 곳곳에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