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경북도의사회는 감염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마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선 의료기관이 늘어감에 따라 KF94마스크 2만장을 구입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고 6일 전했다.
이 마스크는 각 시군의사회를 통해 의료기관에 배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장유석 회장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음압병상 시설을 둘러보고 격리병상 운영 현황과 선별진료소 가동 상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을 점검하며 의료진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와 함께 의료 기관을 통한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 안내 부착 포스터 5,000장을 제작·배포했으며 의료기관 대응 매뉴얼 및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 권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를 했다.
장유석 회장은 “도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사회, 의료기관과 적극 협력해 대처하겠다”며 “최전선에서 애써주시는 회원들은 지난 메르스 사태를 잘 극복했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